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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폴더블폰 화웨이 메이트XT 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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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폴더블폰의 신드롬, 화웨이 메이트XT

최근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화웨이의 '메이트XT'입니다.

 

https://v.daum.net/v/20240916080234235

 

이 혁신적인 폴더블폰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 인기의 이유와 배경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화웨이의 트라이폴드 폰, 메이트XT

화웨이가 최근 공개한 메이트XT는 독특한 트라이폴드 디자인을 채택한 폴더블폰입니다.

 

 

두 번 접는 이 폰은 두 개의 힌지를 이용해 화면을 펼치고 접을 수 있는 구조로, 하나의 힌지는 화면을 안쪽으로 접도록 하고, 다른 하나는 바깥쪽으로 접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펼쳤을 때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10.2인치로, 태블릿PC에 버금가는 넓이를 자랑합니다. 이와 같은 디자인 덕분에 화면을 펼쳤을 때 두께는 3.6㎜로, 현재 가장 얇은 폴더블폰 중 하나입니다.

 

메이트XT는 16GB의 램을 탑재하고 있으며, 저장용량은 256GB, 512GB, 1TB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출고가는 원화 기준으로 377만 원에서 453만 원 사이로, 현재 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격대의 스마트폰 중 하나입니다.

중국에서의 폭발적인 인기

화웨이 메이트XT는 출시와 동시에 중국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전 판매는 9월 7일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누적 예약건수가 500만 건을 넘었습니다.

 

사전 판매가 시작된 지 불과 6시간 만에 100만 건의 예약이 이루어졌고, 제품 공개 행사 당일인 9일에는 30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이와 같은 수치는 중국 소비자의 대규모와 소비력을 실감케 하는 대목입니다. 사전 판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신기록 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프라인 화웨이 스토어 또한 메이트XT 공개 이후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SNS에서는 매장 내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제품 체험 또한 예약제로 운영되는 등의 상황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제재와 자국 기술의 결합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를 받은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메이트XT는 자국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화웨이는 미국 제재 이후 자체 칩과 모바일 운영체제(OS)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왔으며, 메이트XT 역시 이러한 방향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화웨이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의 제재를 받아왔으며, 제재 직후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모바일 부문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에는 8나노 반도체를 탑재한 화웨이 메이트60 시리즈를 통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메이트XT도 신기술과 중국 중심의 기술을 구현한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글로벌 점유율 변화

화웨이의 이번 행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24년 1·4분기 기준으로 화웨이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3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2024년 2·4분기에는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4.5% 성장하며 애플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결론

화웨이의 메이트XT는 단순한 폴더블폰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기술적 혁신과 자국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 제품은 중국 내에서의 강력한 소비자 반응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변화까지 불러일으키며, 폴더블폰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중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화웨이의 메이트XT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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